[이미지출처 : 알라딘(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2803950) ]
우선 책에서 나오는 핵심내용을 대략이나마 적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복리상품 : 최소 20년은 계속 저축해야 수익률 포텐이 터진다.
5,6년 정도 저축으로는 단기(은행 정기적금 급)들과 다를바가 없다.
더 큰 문제는 이런 상품은 증권사 또는 보험사를 통해 가입해야 하는데
더 큰 문제는 이런 상품은 증권사 또는 보험사를 통해 가입해야 하는데
대부분 어려운 용어의 천국이기에 이해하기가 어려워 꺼려하게 되고
이로 인하여 관련 지식들이 없는데다
기존의 "돈 모으려면 어디다? 은행가서 적금 든다!" 라는 관념밖에 없어
복리상품 가입이 적다.
가계재산 구조조정 : 용도별로 필요한 목적자금을 미리 계획한다면
소비를 적절하게 배분할 수 있다.
앞으로 모아야 할 목적자금을 생각하고
포기해야 할 부분을 포기하는 것.
(예) 자신의 씀씀이보다 큰 비용이 드는 차량을 팔고
저렴한 차량으로 바꾸어 세금 및 경비 절약
잡 커리어 관리 : 3,40대부터 미리 자신이 하고싶은 일을 미리 계획하여
그 분야에 대하여 전문 기술을 갖췄다면 조기실직등에
바로 재취업 또는 파트타임으로 계속 소득을 얻을수도,
또는 자신만의 분야에서 새로 일하는 방법도 있다.
(※책은 "창업"이라고 단언하지 않았지만 "창업"과 동일하다고 생각함.)
조직안에서 근무하고 있더라도 특정부문에서는
대내외적으로 '전문가'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본인의 역량을 키워야 한다.
해당분야에 대한 전문지식도 갖춰야 할 것이다.
이것들은 오랫동안 준비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책 평가]
자신의 재무관련을 생각하는데 첫 걸음으로 읽으면 매우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약간 동화틱(잠깐 잠드니 70세 노인으로 타임워프 하여 고생)한 시작부분은 촌스럽다고
생각 할 수도 있지만 이런 부분 덕분에 "재무책들은 어렵다!"라는 무언의 압박을 자연스레 놓을 수 있어 읽는 부담이 적습니다.
물론 책의 뒤편에 가면 제가 앞에서 정리한 내용들이 어지럽게 나오긴 하지만 앞에서 동기부여를 잘 해주거니와 글자가 빼곡한 수준도 아니기에 메모지에 정리해가며 보면 부담이 적을거 같습니다.
2010년 증보판이라 현재(2019년) 기준으로는 안 맞는 부분이 약간씩 있을 수 있겠지만
전자책으로 구매시 6000원 정도로 살 수 있으니 감수 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봅니다.
다만 노후준비 5단계에서 순자산 파악에서 단순히 유형재산(현금, 부동산 등)만 언급하는
부분은 조금 아쉬운거 같습니다.
투자상담사가 '잡 커리어' 설명중에 네트워크 관리라고 간략하게 이야기 하지만
설명이 부족한 거 같아 아쉽습니다.
저의 생각을 말(첨언)한다면
첨언1) 자신이 가지고 있는 업무스킬이
구체적으로 어떤것들이 있는가?[순자산-무형자산]
첨언2) 나 대신(또는 나보다) 분야와 업무를 잘 알기에 물어볼 수 있는,
또는 믿고 맡길 수 있는 사람들은 누가있나?[순자산-인적 네트워크]
이런 내용을 언급하고 싶습니다.
위의 2가지를 자세히 알고 싶다면
아래의 책을 추천합니다.
『만화로 읽는 피게티의 21세기 자본』
[이미지 출처 : (왼쪽) 리디북스, (오른쪽)리디북스 전자책 ]
주인공 히카리(오른쪽 페이지에서 고민하는 여자인물)는 부자들이 모이는 조류클럽에
가입하게되었고 자신의 재무에 대하여 고민하고 행동으로 준비하는 과정 중에
피게티의 21세기 자본 내용을 중간중간 풀어서 설명하는 책입니다.
대부분의 재무책들이 현금성 자산들(적금, 펀드투자, 보험 등)에 중점이라면
이 책은 인적 자원등을 언급하면서 만화로 풀어가기에 부담이 적다고 생각합니다.
그림작가와 스토리작가가 단순히 경제설명에 치중하지 않고
나의 삶에 와닿게 설명하려고 노력부분이 엿보이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읽은 책 중에서 『부의 추월차선』에서도 인적자원(네트워크) 부분을 짚어 가지만
마음에 와닿고 좀 더 상세한 설명은 만화 피게티 책이 뛰어납니다.
(『부의 추월차선』 25.역풍으로 작용하는 사람들에게 등을 돌려라(226P, 종이책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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