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29일 수요일

"광주광역시 청년계층별 실태조사"를 듣고...(광주청년유니온 주최)



  광주청년유니온에서 "광주광역시 청년계층별 실태조사"에 관한 김종진 박사의 발표를
듣고왔습니다(28일 18:40~20:00)

  
[김종진 박사 발표중 ]


  광주의 경우 최저임금을 안지키는 경우가 50%나 될 정도로 심각했고
  그렇게 되는 이유가 지역신문이나 지인을 통해 알게되어 입사하는 경향이 강한 것이
  영향을 끼쳤다는 부분에서 흥미로웠습니다.

  이외로도 최저임금이 42개의 다른 법들의 실행에도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가령 산재보험료의의 실행시 기준금액, 장애인 의무고용 미실시 시 "미실시 인원수 *최저임금= 추징금액" 식으로 다양한 법들의 실행시 기준금액으로 될 정도로 큰 사안이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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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발표 끝난 후 뒤풀이를 갔는데 이런 저런 대화를 하다가 어떤 분께서 제게 물었습니다.

"좌파쪽 경제론과 우파쪽 경제론의 차이가 무언가요?"

제 생각을 말하려던 찰나에 뒤풀이가 끝나서 답변을 못했는데 제 생각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좌파적인 경제론(마르크스 기준)은 노동가치설 같은 노동에 중점을 둔다고 본다.
 우파적인 경제론은 공화주의, 즉 [능력에 따라 돈을 벌고 하는 차별은 당연하다]에
 중점인 것으로 본다고 생각한다."


 답변드렸다면 만족스러운 답변이 되었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면서
 아직도 배울게 많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원국씨 말씀대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이야기하고 글을 써야 비로소 자기것이다
  라는 말이 맞구나 하는 생각도 한 번 더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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