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부가세 신고서류(또는 홈텍스)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저도 훤하게 꿸 정도로 아는 것은 아닙니다.
저도 저 서류를 보면 두근두근 겁내죠 -_-;
하지만 언제까지고 보면 두근두근 겁내기도 싫고,
언젠가는 저도 해야 하는 것이기에
제 개인적으로 따로 정리해봅니다.
회계관련 서적이나 인터넷에서 정리한 내용들을 보면
납부할 부가가치세액 = 매출부가세액 - 매입부가세액
이런 정도로만 대략 설명을 하고 끝나는데
문제는 당장 서류(또는 홈텍스로) 신고해야 하는데
뭐가 뭔지 모르겠다는 겁니다.
물론 부가가치세의 정의, 홈텍스로 처리하는 방법등을
알려주는것도 중요한데,
실제로 납부할 서류를 보며 큰 흐름을 보여주는 자료가
없어서 아쉬워 하기만 하다가 직접 분석해봤습니다.
[우편물로 온 부가세신고서.
색칠을 통해 분석&구별을 실시했습니다.
왼쪽이 신고서 앞페이지, 오른쪽은 세부명세서의 앞페이지입니다.]
[맨 첫장 - 사업장 정보 및 매출총액, 매입총액, 이외 공제(깎아줄)금액, 최종 납부할 금액]
좋게 말하면 맨 앞장에 모든 핵심사항들을 모은 것이고,
나쁘게 말하면 충격과 공포 급으로 보기 싫게 빼곡하다는 것이죠.-_-;;
파란색 형광펜으로 칠한 부분이 매출관련을 작성하는 '과세표준 및 매출세액',
녹색 형광펜으로 칠한부분이 매입관련을 작성하는 '매입세액',
검정색 네모로 칠한 구간이 '세액감세구간' 입니다,
파란색 부분에서 1)매출액 2)부가가치매출세액을 작성합니다.
일단 신고기간내에 해당되는 모든 수익들을 대상으로 잡는 것이죠.
수사극으로 비유하면 사건에 관련된 인물들을
일단 용의선상에 모조리 올리는 것과 같은 것이죠.
[매출세액 집계는 이런 느낌이랄까요..?]
[이미지출처 : http://egloos.zum.com/BlackAsura/v/2565963]
매출 세액 이외에는 모두 납부할 세금을 차감하는 역할을 합니다.
법정드라마 보면 "이의있습니다!"하며 따지듯
납부할 부가세액을 줄여 주는 역할을 하게됩니다.
[게임 <역전재판>의 "이의있소!" 장면입니다.]
[이미지출처 :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7295564&memberNo=27868871]
분홍색으로 표기한
1) 예정신고 누락분 명세
2) 그 밖의 공제, 매입세액 명세
3)공제받지 못할 매입세액 명세
4)그 밖의 경감, 공제세액 명세
5)가산세 명세
6)면세사업 수입금액
7)계산서 발급 및 수취 명세
들은 좀 더 상세한 내역을 작성하라고 3페이지를 활용하여
작성하게 됩니다.
이러한 틀과 흐름은 홈텍스통한 전자신고도 동일합니다.
(전자신고는 데이터 불러오기로 자동기입되는 편함이 있을 뿐)
이러한 큰 흐름이 있다는 걸 분석하는데 30분 걸렸네요 -_-;
홈택스 등에서 이러한 큰 흐름을 볼 수 있도록 설명을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