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한 마디로 한다면
"정말 우연히, 그냥 큰 의미없이 연습용으로 산게 크게 되버렸다. "
라고 밖에 할 말이 없다.
2018년 7월7일 토요일,
광주광역시의 김대중컨벤션 센터에서
전시회를 실시한다는 소식을 듣고
토요일이라도 가서 구경하자는
생각을 실제로 실천하였다.
[당시 전시회에서 전시하던 것들을 찍은 사진]
지금 다시 생각해 보면
열화상 카메라를 장착한 드론 활용을 보고
드론을 구매하는데 은근히(?) 부추김의
요소가 된거 같다.
[드론 지름 구매에 화두가 된 태양광 모듈 발전체크.
지금도 이를 활용하거나, 또는 청소등의 서비스로 연계하는
식으로 이익이 남는다면 괜찮다고 생각한다.]
당시 연습/입문용으로 사용하는
장난감 드론을 3개의 드론업체들이
와서 판매를 하고 있었다.
30분을 이 업체, 저 업체 왔다갔다 하면서
매우 고민하다가
결국
시마(SYMA)사의 X22W 드론을 구매했다.
구매한 이유는 단 하나.
"카메라 촬영이 가능하다"
였기 때문이다.
앞서 언급한 열화상 카메라 드론은
비싸고 사고낼까봐 무서워 포기했고,
이외 저렴한 연습 드론들은
그냥 단순히 날기만 할 뿐이었다.
단순히 그것만 하기엔 아쉬웠다.
하지만 카메라 촬영을 활용한 광고영상등을 만든다면?
드론 구매에 쓴 7만원은 충분히 의미있지 않을까?
2018년에는 단순촬영&사진뽑아내기 정도만 해냈다.
1)'동영상촬영모드'로 비행을 실시한다
2)태양광발전소(모듈의 설치모습)이 잘 촬영됬는지 확인한다.
3)마음에 드는 영상이 있다면 그대로 촬영 종료,
만족하는 부분이 없다면 다시 드론촬영 실시.
딱 이정도였다.
그래도 회사에는 나름 유용하게 쓰인편.
태양광발전은 설치인증사진을 제출해야 하는데
조감도같은 사진을 써야 할 때
10만원 급의 드론이어도 괜찮았다.
[2018년 끝나기전 마지막 사진.
어느새 3대로 늘어버렸다...]
X22W드론은 고도유지, 위치고정이 안되다 보니
사진의 흔들림이 많이 느껴져서
사다보니 어느새 3대가 되었다.
구매비용+수리비용등을 생각하면 50만원정도 들었으니
본전 뽑으려면 엄청 열심해야 할 거 같다.
하하하..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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