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블로그를 구글로 옮기고 옛 자료들을 올리는데 이번에는 제 졸업작품입니다.
만들고 발표한 때가 2013년이었으니 어느새 2년이 훌쩍 지난셈입니다.
지금보면 기술적 측면의 부족함도 많고, 아쉬움도 많았지만
당시에는 이 만큼 만들려고 난리&스트레스로 치를 떨면서도
"내가 생각하던 것을 원하는대로 만든다!"는 그거 하나에 나름 즐거웠던 기억이 납니다. =_=)=3

좌측 사진은 식물공장의 물리적 구성이고 우측은 작동과정입니다.
물리적 구성물은 AVR모듈, 스위치, LED들 그리고 노트북이 있습니다.
노트북은 웹서버/ AVR모듈을 제어하는 관리기기 역할을 맡고 있고
AVR모듈은 공장의 LED조명제어의 역할을 맡습니다.
여기서 '스위치'는 네트워크에서 사용되는 기기인데
"하나의 공동의 네트워크 망을 구성해주는 중개자" 정도로 이해해 주시면 될 거 같습니다.
작동(소프트웨어 측면)은
포털사이트서 하는 '검색'과 '버튼클릭'만 할 줄 안다면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하는 것,
그리고 웹 브라우저를 활용하여 AVR 모듈을 제어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이 2가지의 목적을 달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실시되었습니다.
PC만 해도 리눅스,윈도우,맥OS등으로 나뉘고 또 각자 내부에도 버전들이 엄청 나뉘는데
여기에 태블릿PC, 스마트폰의 운영체제까지 더해지면 각자에 맞는 프로그램 개발은 어려울 것이다.
모든 PC와 폰들은 인터넷 브라우저들은 반드시 갖추고 있고 웹관련 기준들은 준수하려고 한다.
이 점을 활용하면 굳이 각 운영체제 맞춰서 만드는 수고를 덜면서 어떤 기기를 사용하든
동일한 사용자 경험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사용자가 원하는 광량을 설정하여 적용시키는 버튼을 클릭하면
이 정보가 PC의 웹브라우저와 AVR모듈에게 갑니다.
AVR모듈은 약속된 값에 따라서 광량을 조절해주고
웹브라우저도 마찬가지로 약속된 값에 따라 광량의 변화를
아래의 그림처럼 그래픽으로 보여줍니다.


여담으로 얼핏보면 나무로 구성이 되어있는거 같지만 실은 알루미늄 봉입니다.
(나름 감쪽같이 할려고 했는데 그렇게 봐주셨나 모르겠습니다 ㅎㅎ)
<최종전의 초안 제작 중 모습>
원래는 이런 구성이었는데 13년 11월에 전시회를 하기전에 위의 사진처럼 바꾼거랍니다.
어떻게 했냐면 별 거 없습니다.
쇠톱으로 열심히 봉을 자르고 그 다음에 목재느낌이 나는 시트지를 알루미늄봉에 씌운 거지요.
(참고로 하얀색 화분에는 초록색의 풀잎느낌이 나는 시트지로 씌웠습니다.)
왜 봉을 자르고 시트지를 붙였냐하면
제가 해보니 공간의 차지가 심해서 봉을 잘라 'ㄱ'등으로 원하는 배치를 할려고 알미늄 봉을 잘랐고,
시트지를 붙인 이유는 식물공장인데 기본구성물들이 '금속'과 '플라스틱'이라는 것들은
'반자연'적이다 싶으면서 전혀 어울리지 않다고 느껴져서 이질감을 줄이고자 시트지를 썻습니다.

마지막으로 시스템 구성도 입니다.
여기서 좀 특이한 부분이 있다면
'서버 서비스 업체에서는 실제 서버내에서 가상서버를 돌린다'라는 부분인데
제가 가상서버를 사용한다고 한 이유는
시간이 흘러 서버를 교체를 해야할 경우 가상 서버만 복사하여 새로운 서버에 붙여넣으면
자료의 동일한 보관이 용이할 것이라고 생각하였기 때문입니다.
또한 새로운 서버가 서버 관리인이 익숙하거나 또는 동일한 운영체제를 운영할 수도 없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이전 버전은 지원않는 방식으로 새로운 서버 기기가 옛 운영체제를 지원 않을 수도 있습니다.)
별거 아닐수도 있지만 서버 관리인 입장서는 여러모로 난처해지는 경우가 발생됩니다.
자신에게 익숙한 서버운영체제를 못 쓰는 것도 있지만
구 버전에서만 지원되는 프로그램등이 있다면 그 때는 쉽지 않은 상황이 나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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