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4학년 2학기,
2013년의 마지막 대학 수업 중 『그래픽디자인의 역사』 라는 강의를 들었었는데
서울의 [디자인 박물관]을 다녀오고 보고서를 쓰는 과제가 있었습니다.
일요일에 박물관 가려고 버스를 급히 타려다가 아이폰을 떨어뜨려서 액정 날려먹고
초행길인데다가
나름의 주제를 갖고 구경을 해보고 와서 재미는 있었습니다.
(80년대 스타일의 매킨토시가 있어 침을 흘렸었죠 -_-ㅋㅋ)
과제라서 간다고 해도 기왕에 목표(관람주제)를 정하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하여
혼자만의 주제를 정하고 갔었는데 그 주제는
『국내 제품들의 컨버젼스(2개 이상의 기능이 한 제품에 결합되는 것)가 어떻게 이루어졌나』
를 확인하는 것이었으나...
아쉽게도 제가 생각하는 기준에 부합해줄 전시품들이 별로 없던 것 같습니다.
대신에
"왜 저렇게 만들어야 했을까?"
"다른 방법은 없었나?"
"왜 그렇게 생각하고 만들었나?"
등등의 생각을 하며 보고서를 작성했던 것이 기억나네요.
아래부터는 보고서의 이미지 파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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